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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대선을 위한 정치테마주들
    재테크와 주식&부동산 2021. 8. 4. 23:40

    내년 대선이 점점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의 대표 주자들의 공방이 열띤만큼
    우리 주식시장에서의 각 후보자들의 테마주들
    점점 예열하기 시작하는 분위기이다.

    본인이 2006년도에 처음으로 주식에 입문하였는데
    당시를 회상하자면 서브프라임사태를 맞이하기 직전의 유례없던 불장.
    그리고 17대 대선을 대비하여 점점 뜨거워지는 유가증권 시장이었다.

    당시 이명박 vs 정동영 vs 이회창
    3파전으로 진행되었던 2007년 대선은
    결국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하였다
    각 후보들 마다 테마주들이 존재하였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테마주였던
    [이화공영]의 25배 상승은 아직도 전설로 남아 있다.
    당시 4대강 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명박대통령의
    정책 청사진은 주요 토목 사업체들의 주가를 끌어올렸고
    그 중 시가총액이 작아 들어올리기 쉬운 사이즈였던
    종목인 이화공영이 세력들의 타겟이 되었다

    17대 대선 당시 이화공영의 월봉 차트

    이번에도 국내 주식시장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다시 한번 각 후보자들과
    조금이라도 연관된 종목을 발굴하는데 분주하다.

    후보자와 같은학교 출신인지
    동년배에 고향 출신인지
    심지어 사외이사 후보자의 아주 먼 친인척이라도
    OOO테마주로 묶인다.

    내년 장에서 제2의 이화공영을 꿈꾸고있는 대선 테마주들에 대해서
    각 후보자 별로 하나씩만 알아보자

    1. 윤석열 테마주 덕성

    윤석열 테마주 덕성의 주가 움직임

    아직 각 후보들의
    구체적인 정책의 윤곽이 잡히지 않은 시점이라
    각 테마주들 또한 두리뭉실한 시점이다.
    야권의 대표 후보인 윤석열의 테마주 [덕성] 또한
    단순히 윤석열의 서울대학교 동문이란 이유로 윤석열테마주로 인식된다.

     테마주 답게 PER 이 66 이나 된다

    본 기업은 합성피혁을 가공하는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오래된 업력을 바탕으로 나름 괜찮은 기술력을 가지고있는 업체이지만
    솔직히 이렇게 주가가 움직일 이유는 없다.


    2. 이재명 테마주 에이텍

    이재명 테마주 에이텍


    여권 대표 주자인 이재명의 테마주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굉장히 폭넓은 편이다.
    이중 대표적인 종목은 에이텍이다.
    형지엘리트, 오리엔트정공 등 여러 테마주들 중 에이텍을 꼽은 이유는
    다른 테마주들에 비해 나름 좋은 실적을 올리는 것도 있지만
    대표이사 신승영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 재직 당시
    성남시 주관 경영포럼에 운영위원을 맡았던 인연 때문입니다.

    테마에 역인것과는 별개로 공공기관 수주 실적은 좋은 편이라고 한다.

    3. 이낙연 테마주 [삼부토건]

    유전자의 힘

    삼부토건은 국내에서 꽤 업력이 원로급인 중견 건설/토목업체이다.
    위 기사에서처럼
    이낙연의 동생 이계연씨가 삼부토건의 대표이사가되면서
    이낙연 테마주로 급부상했다.

    주택보다는 교량, 터널 등 대규모 토목 공사가 메인이다.
    거의 정주영회장이 현대건설을 일구기 전부터 군림하던
    국내 장수 건설업체이지만
    최근 20년간 수주실적은 처참하다

    삼부토건 월봉. 이명박 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4대강 테마주 중 하나였음을 알수있다.


    정치 테마주는 내재가치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기업의 실적, 펀더맨탈보다는
    후보의 지지율과 주가가 연동된다.
    개인적으로는 아예처다도 보지 말거나
    모든 후보의 테마주를 조금씩 사는걸 추천한다.
    특히 지금 시점
    각 후보들이 어떤 공약을 준비 중인지 구체적으로
    비전 제시를 하는 후보들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손대기가 굉장히 조심스럽다.

    이명박 때처럼
    난 대한민국 강바닥을 공구리쳐서 돈을 풀꺼야
    이런식의 정책초안을 뒷받침해주는 테마
    결국에는 강력한 힘을 받을 것이다.
    단순히 후보자와 직접적인 인맥을 가진 기업은
    오히려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없음을 유념하고 투자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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