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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커피 춘추전국시대에서의 창업전략재테크와 주식&부동산 2021. 8. 2. 23:34
오피스 밀집 지역을 둘러다니다보면
10평 남짓한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기준 한잔 당 1,500원~2,000원 정도 하는
커피를 판매하는 업장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과거에는 최소 30~40평 이상의 매장에서
테이블 위주의 영업을 하던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과 같은 대형 매장이 주를 이루었다면
코로나 시대를 헤쳐가는 현재는
테이크아웃 판매 영업을 위주로하는 컨셉의 매장들이
거리두기 상황에서 생존력 확보에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저가커피 브랜드들은 편의점 커피보다는 조금 비싼 가격에
브랜드 커피 수준의 품질을 갖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데일리로 즐기는 커피문화가 정착한 오늘날 대한민국의 문화에서
4~5,000원의 일반 대형 커피 브랜드보다 유리하다.
게다가 10평남짓한 매장은
임대료 측면에서도 테이블 위주의 영업을하는 브랜드보다 경쟁력이 있으며
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창업비용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있다.
위 표는 대표적인 저가커피브랜드인 매머드 커피의 초기 창업 비용이다.
물론 절대값은 아니며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참고할만한 자료이다.
각 브랜드마다 초기 투자 비용은 차이가 있으며
신생브랜드의 경우 4~5,000만원
유명브랜드의 경우 6~7,000만원 정도 수준이다.
각 브랜드 마다 인지도와 컨셉이 다르다.
"메가커피"같은 브랜드는 대용량을 내세우기도
"백다방"같은 브랜드는 조리퐁 라떼처럼 다양한 신메뉴로 차별화를 두며
또한 일부 신생 브랜드들은 스페셜티원두 같은 고급원재료를 사용하여
저가커피임에도 높은 품질을 내세우기도 한다.
따라서 커피브랜드의 초기투자 비용도 중요하지만
내가 선택할 브랜드가 어떤 경쟁력을 가지는 지
내가 입점할 상권과 부합하는지
영속할 수 있을 만한 브랜드인지
종합적으로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초기창업 비용을 결정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함께
창업에 있어서 중요한 또 한가지는
상권분석이다.
저가커피 매장은 작은 매장이지만 이것저것을 따져보았을때
1억가까운 돈이 투입이된다.
게다가 매장의 임대료 또한 100만원에서 많게는 2~300만원까지
나갈 수 있다.
또한 알바생들의 인건비와 원부재료, 상가 관리비용 등
매월 나가는 비용도 발생한다.
따라서 내가 입점하는 매장의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등을 반드시 조사하고
창업여부를 결정해야한다.
상권에 대한 공부를 원한다면
부동산 투자 클래스를 수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커피시장은 과포화 시장이라고 말한다
저가커피시장도 마찮가지이다.
하지만 되는 매장은 높은 매출을 올리고있으며
코로나 시대에 저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인것 또한 분명하다.
이제 대한민국도 유럽과 미국처럼
커피가격에 거품이 빠지고
매일 식후에 한잔을 마시는 커피 문화가 자리 잡은 것 같다.
레드오션이라는 것은 엄청나게 많은 경쟁자가 존재하지만
그와 함께 엄청 나눠 먹을것이 많은 큰 파이도 함께 존재한다.
물론 그 파이를 항상 공평하게 나눠 먹는것은 아니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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