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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들은 매달 배당을 받는다고? 미국주식을 활용한 용돈만들기(feat.미국 배당주)재테크와 주식&부동산 2021. 1. 7. 00:03
얼마 전 국내 2020년의 배당기일 시점에
국내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언제까지 이 종목을 들고있으면
내년에 내가 배당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느냐
뭐 이런 주제였습니다.
또한 배당기일 이후에 주가가 하락하는
배당락 이슈도
주식투자자라면
생각하지않을 수 없는 이야기였을 것입니다.
배당금은 투자자에 있어서
주가상승으로 인한 수익과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만 국내 주식은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보유보단
단기 시세상승에 의한 수익만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이 보통인 것은 아쉽네요.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미국의 배당주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합니다.
미국은 국내와는 다르게
기업의 수익을
기업의 주인인 주주들과
함께 나누는 성향이 강합니다.
이를 배당성향이 강하다고합니다.
금융주를 제외한
국내 대부분의 종목들이
연 1회 배당을 하는 것과 달리
미국의 배당주들은
연4회 분기 배당하는 종목들이
굉장히 일반적이며
심지어
연12회 월배당을 주는 종목 또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월이 다른 배당주들을 포트폴리오를 섞으면
매월 배당금이 들어오게할 수 있습니다.
위에 표는 제가 가지고있는
미국 배당주들의 배당 지급 스케줄 표입니다.
1,4,7,10월 제이피모건
2,5,8,11월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이하 BAT)
3,6,9,12월 크레프트하인즈
이렇게 3가지 종목에 분산 투자하면
매달 연금처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것이지요.
골치아프게 포트폴리오를 짜기 싫다.
그러면 리얼티인컴이나 메인스트리트캐피탈 같은
월배당 종목에 투자하시면
매달 배당이 지급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매달 조금씩 배당을 주는 종목도
찾아보면 존재합니다.
배당 수익률도 꽤나 높은편입니다.
미국주식의 배당금에는
약 15%의 높은 금융소득세가 붙습니다.
그런걸 감안하더라도
제 포트폴리오기준으로 3.64%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투자자 본인이 BAT나 알트리아 같은
고수익 배당주 비중을 높인다면
수익률은 더 올라가겠지요.
----------투자시 유의사항-----------
아무리 배당금으로 용돈버는 이런식의 투자가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이 종목들도
주식은 주식인지라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금융종합소득세입니다.
저는 초미세개미 투자자라
1년에 받는 배당금이 고작 50만원 수준이고
국내주식의 배당도 얼마 되지않습니다.
예적금이나 연금수익도 전무하지요.
하지만 저같은 급의 개미가 아닌
정말 연금을 대용으로 배당주에 투자하시는 분이라면,
배당+이자수익이 1년에 2000만원이 넘으면 종합금융소득세의 대상이 됩니다.
이 경우 배당외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10~40%의 고세율이 누진 적용됩니다.
따라서, 실질 수익률은 크게 내려갈 수 있으니
여왕개미님들은 꼼꼼히 따져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리스크 관리 입니다.
배당수익률을 깔고가는 종목이니
리스크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연배당수익률이 3~4%되면
주가가 매수가보다 3~4% 떨어져도
배당으로 보전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에서 나오는 방심이지요.
하지만 배당주일 수 록
리스크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배당주에서의 가장 리스크는
1) 주가하락
2) 지급배당금액 감소
이렇게 2가지 입니다.
배당수익률이 7%, 8%인 종목에 들어가서
주가가 10% 20% 빠진다면
이를 만회하려면 2~3년이상이 걸립니다.
2~3년 투자기간 동안 아무 수익이 나지안았다면
그건 실패한 투자입니다.
2~3년의 날려버린 대안투자의 기회.
피폐해진 심리 등을 생각하면
배당주일 수 록 주가하락에 경계하며
리스크관리가 필요합니다.
기업이 배당지급액을 줄이는 경우는 어떤 경우 일까요?
당연히 배당 여력이 없거나 새로운 경쟁이 시작된 경우 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배당수익률 하락 뿐만아니라
주가의 하락으로도 이어져 더 큰 상처로 돌아 올 수 있으니
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2021.01.12 - [재테크와 주식&부동산] - [해외주식종목추천] 알트리아, 너의 건강과 바꾼 나의 배당금(Feat. 말보로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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